2013 ACC/AHA Guideline에 따르면,
Statin은 약물 종류와 용량에 따라서 강도(Intensity)가 다르다.
주요 내용은 임상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그에 맞는 강도의 약물-용량을 처방하라는 것이다.
의료현장에서는 동일 환자에 대해서도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수술 등) 직후나 그 이후 등 시기에 따라 강도를 달리하기도 한다는데...
실제로 어떠한지 분석해 볼 수가 있다.
아래는 전체 statin 복용환자군의 statin 강도별 처방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이때 데이터 전처리에 발군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
( “-1”은 Low-intensity / “0”은 Moderate-intensity / “1”은 High-intensity 임)
위 그래프와 같이 신환환자(최근 5개월내에 처방받은 적 없었던 환자)와 구환환자(최근 5개월내 처방받은 적이 있었던 환자)도 구분할 수 있으며 강도를 변경하면서 처방을 받은 환자도 구분해 낼 수 있다.
이러한 로직은 데이터분석가가 모두 개발해 내야 한다.
그리고,
깊이있게 분석을 들어가는 방법들 중에서 강도를 switch한 사례를 분석해 보면 아래와 같이 상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2가지 이상의 강도를 처방받은 환자들 중에서,
Simvastatin 저강도를 처방받은 환자가 다른 약물을 처방받은 현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Atorvastatin 중강도 및 Rosuvastatin 중강도를 주로 처방 받았던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Simvastatin 중강도를 처방받은 환자가 다른 약물을 처방받은 현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Rosuvastatin 고강도 및 Simvastatin 저강도를 주로 처방 받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종합적인 분석 이외에도 개별적인 분석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PCI 수술 직후에 환자가 statin 강도 변화 처방을 어떻게 받았는지 환자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환자별로 수술후 statin 처방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51세의 남성환자가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2016년 4월 4주차에 PCI 수술을 하고 당일 Atrovastatin 80mg을 13T 처방받고, 2주후부터는 30T, 60T, 90T, 120T로 늘려가면서 Rosuvastin 20mg을 처방받았다. 환자의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면 180T까지 늘려서 연간 2회 처방을 받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는 63세의 남성환자가 인천의 상급종합병원에서
2016년 4월 2주차에 PCI 시술을 받고 Rosuvastatin 10mg을 처방받은 이후 역시 30T, 60T, 90T, 120T로 늘려가면서 Rosuvastin 20mg을 처방받았다.
아래는 74세 여성환자가 경기도 종합병원에서
매달 Pitavastatin 2mg을 처방받아오다가 12월 3주차에 PCI수술 입원중에 Atorvastatin 40mg 8T, Atorvastatin 20mg 14T, Pitavastatin 2T를 처방받았다.
이렇게,
의료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인 환자와 의사 사이에 벌어지는 처방을 이해하기 위해서....
환자 Case Study가 가능하다.
물론 더욱 깊이 있는 분석도 가능하다.
데이터는 답을 한다. 질문을 잘 하기만 한다면...
(상기 데이터 Source : 2016년 HIRA-NPS(심평원-전체환자데이터셋))
( 2013 ACC/AHA Guideline 전문 링크 = http://ekjm.org/upload/kjm-87-2-142-4.pd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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